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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토 밤에 JTBC에서 하는 부부의 세계란 드라마.

우연히 봤다가 꽂혀서 보고 있는 드라마입니다.

흔한 불륜에 막장만을 향해 치닫는게 아닌 다른 진지한 이야기와 복수, 스릴이 여타 다른 불륜 드라마와는 다르다는 것을 느끼게 합니다.

오늘 6화가 끝났는데 5,6화가 보는 재미를 휘몰아치게 합니다.

시간을 끌지 않는 이야기 전개, 스피디한 사건과 복수의 진행으로 시청자인 저로 하여금 강한 몰입을 하게 하더군요.

보는 내내 여기서 어떻게 할까? .. 과연 여기선 어떻게...

6화에서는 남편 이태오와 불륜녀인 여다경과 회장 부부와의 식사 자리에서 지선우(김희애)는 여다경과 남편의 불륜 사실과 여다경이 임신한 사실을 담담하고 냉정하게 폭로하게 되고 이때부터 터 얼음이 깨져나가는 이야기가 진행됩니다.

그리고 연이어 지선우는 남편에게 이혼을 요구하게 되고 여다경은 이태오에게 회장딸로서의 자기가 가진 위치, 조건, 대우 등 모든 것을 포기하고 이태오를 사랑할 것을 이야기 합니다. 물론 이태오도 사랑을 다짐하게 되죠.

지선우는 이태오와 여다경이 함께 있는 집으로 이태오의 짐과 이혼서류를 보내게 되고 이를 본 이태오는 재산과 아들의 양육권에 대해 전화로 다투게 됩니다.

그리고 이태오는 지선우가 일하는 병원으로 찾아가 다툼을 하게 되고 양육권에 대해 위기감을 느낀 지선우는 아들을 데려가기 위해 학교로 차를 몰게 되고 이태오는 이를 뒤쫒습니다.

무사히 아들을 차에 태우고 달아난 지선우는 아들에게 걸려오는 이태오의 전화에 아들의 전화기를 길가에 버리게 되고 아들은 지선우에게 이의 전말을 전해듣지만 오랜 시간 아빠와의 정을 쌓았던 아들은 지선우 보다 아빠를 택하려 합니다.

....

 

지선우는 이태오와 집에서 만나자고 연락하고 이태오는 집에서 지선우와 만나 아들에 대해 묻지만 지선우는 타오르는 복수심에 극단적 선택을 하게 되었다고 하자 이태오는 극도로 흥분하여 지선우를 내동댕이 치고 폭력을 행사하여 피범벅으로 만들어 버리고 지선우는 실신을 하게 됩니다.

피범벅에 실신을 한 모습을 아들이 집에 들어와 보게 되고 아들은 결국 엄마인 지선우를 선택하게 됩니다. 남편인 이태오는 양육권과 재산 모두를 하나도 가지지 못하게 되었죠. 더불어 아들에 대한 2년간의 접근금지도 선고받게 됩니다.

모든 걸 남편에게 빼앗은게 다 지선우의 철저한 시나리오였음을 느끼게 되는데 와...  하게 되더군요. 무서웠습니다. -_-;;;

그리고 여다경의 아빠인 회장(이경영)과 만나 민사소송을 걸지 않겠다고 약속해 주며 이에 회장은 지선우에게 무엇을 해주길 바라냐고 묻습니다. 아마... 딸인 여다경이 이태오와 헤어지게 하고 이태오에 대해 어떤 투자나 지원도 하지 말길 요구를 하지 않았을까 싶어요.

그도 그럴 것이 회장도 임신한 여다경에게 출산하면 자기가 모든 걸 보살펴줄테고 이태오와 헤어지고 새 삶을 살길 이야기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지금 여다경에게 남아있는 모든 지원도 끊을거고 딸도 없는 걸로 치겠다고 하죠. 하지만 여다경은 이태오를 너무 사랑한다며 그럴수 없다고 합니다.

이제 이태오에게서 모든 걸 완벽하게 빼앗은 지선우....

 

그후 시간은 몇년이 흐르고...

 

배가 남산만 한채 길에서 차에 올라타는 여다경과 이태오, 아들과 카페에서 차를 마시던 지선우는 이것을 보게 되고 여다경과 이태오도 지선우를 보게 됩니다.

그리고 또 시간이 흘러..

지선우의 지인들에게 어떤 초대장이 도착하게 되고 이를 모르는건 지선우 밖에 없게 됩니다.

단 한명이 초대장에 대해 지선우에게 말을 해주려 하지만 이내 단념하게 되죠. 

병원에서 집으로 아들과 통화를 하며 들어오는 지선우는 오늘 봤었던 고급 타운하우스에 대해 이야기 하며 우편물을 보던 중 아들 앞으로 온 눈에 띄는 빨간색 봉투를 보게 되고 .. 열어보고서는 소스라치게 놀라게 됩니다.

그 봉투엔 이태오,여다경.. 그리고 둘 사이의 딸이 행복한 모습을 하며 나온 사진과 함께 오늘 본 그 고급 타운하우스집에서 홈파티를 연다는 초대장이 들어있었기 때문이죠.

그리고 드라마는 그 고급타운하우스로 들어서는 고급자동차와 그 차에서 내리는 어떤 남자의 뒷모습을 남기고 6화가 끝나게 됩니다.

 

주소와 우체국의 소인도 찍히지 않은 그 초대장..

과연 누가 지선우의 우체통에 그것을 넣었을까요..

그것도 아들과의 접근근지명령이 끝나는 2년이 되는 시점에 맞춰서 말이죠.

그때까지 잊지 않고 있었던 복수심으로 또 다른 복수를 한 누군가의 눈빛을 드라마를 본 분이라면 기억하고 놀라게 될 겁니다...

 

 

 

*부부의 세계 관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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