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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신세계 이마트가 마곡의 CP-4구역 토지를 SH(서울주택도시공사)로 부터 2430억원에 매입했습니다.

이곳에는 마곡 스타필드가 들어올 거라고 마곡 주민들 및 관계자들에겐 기대감이 컸었습니다.

위치로만 봐도 스타필드가 들어오는게 어쩌면 당연하게 보일 정도로 좋은 입지입니다.

그런데 아무래도 한국 뿐 아니라 전세계 유통시장은 온라인으로 급격하게 포지션이 이동하고 있습니다. 이를 모를리 없는 신세계측에서도 오프라인 유통을 위한 대규모 자금투입의 리스크가 부담이 많이 되었을 겁니다. 당연히 그룹에서도 마곡 스타필드 부지의 매각을 통한 현금 유동성 확보가 장기적으로 유리하리라고 생각을 했다고 봅니다.

현재 이 마곡 부지의 우선매각협상대상자는 태영건설-메리츠종합금융증권 컨소시엄이 선정되어 있습니다. 업계나 전문가들은 매각금액이 약8천억원 정도로 예상하고 있다고 합니다. 입지가 입지인 만큼 여러 경쟁업체가 매각 기준가가 높아질수 밖에 없으니 매각금액이 높아질수 밖에 없었겠죠.

매각이 성사되면 신세계는 매입금액 외에 추가로 5천억원 정도의 시세차익을 보게 됩니다. 역시 땅이 최고군요. :D

제 예상으로는 신세계 뿐 아니라 한국의 대기업 유통회사들은 오프라인 유통시장의 외형을 키우는 일은 앞으로 극히 가능성이 적다라고 생각합니다. 단 물류를 강화하기 위해 역량을 집중하리라 예상합니다. 쿠팡이 누적되는 적자를 보고는 있지만 물류와 배송에 집중한 비지니스의 초석을 다짐으로서 현재 한국 온라인 마켓의 판도를 굉장히 많이 가져가고 있습니다.

물류와 로켓배송을 앞세운 특화된 배송시스템으로 쿠팡을 이용하는 고객과 잠재고객의 성장세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실제로도 느낄수 있습니다. 한국 이베이의 쿠팡 매각설이 나오는 이유도 근거가 없지 않은 이유이기도 합니다.

또한 이러한 사실이 기존 대기업 유통회사들에게 큰 위협과 자극이 되는 것도 사실이고 온라인 유통시장의 강화야말로 유통기업의 존패를 가늠하는 기준이 되었습니다.

제 글을 보는 분들에게 말하고 싶은건 유통기업의 구조나 진지한 해석이기보다 역시 땅이야! 라는 명제입니다.

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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